한화, 상무에 14대 4 완승…후반기 타선 완성형으로 가을야구 시동

이성현 기자 2025. 10. 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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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상무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14대 4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그간 연습경기를 최선을 다해 함께 해 주신 연천미라클과 상무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습경기를 4차례 진행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적인 부분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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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준비를 마쳤다.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 상무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14대 4로 승리했다. 지난 9일과 10일 연천미라클전, 12일 상무전에 이어 4연승으로 연습 일정을 마쳤다.

경기 초반부터 한화 타선은 폭발했다. 1회 2사 후 문현빈이 3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 채은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12일 상무전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쓰리런포였다.

2회에도 공격은 이어졌다. 최인호의 2루타와 최재훈의 희생번트, 황영묵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뒤 리베라토의 볼넷과 문현빈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6대 0으로 점수를 벌렸다.

선발 류현진은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최고 구속은 144㎞를 찍었다. 오랜만의 실전 등판에서도 안정된 제구와 완급 조절로 투구 수 55개를 채웠다.

4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문동주도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마무리 점검을 마쳤다. 5회 상무 이재원에게 155㎞ 직구를 공략당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한화 타선은 식지 않았다.

4회 황영묵의 볼넷과 손아섭의 좌전안타로 만든 2·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 채은성의 추가 안타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이진영. 한화이글스 제공

6회에는 노시환이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키며 9대 2를 만들었고, 7회에는 교체 투입된 이진영도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이날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고, 채은성이 2안타 4타점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진영은 대타로 나서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도윤도 2타수 2안타 1득점, 황영묵은 1안타 1타점으로 생산력을 높였다.

불펜진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류현진과 문동주에 이어 김종수, 김서현, 한승혁, 주현상, 엄상백이 차례로 등판했다. 김서현은 최고 152㎞ 직구를 앞세워 9회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했고, 10회와 11회는 수비 점검 차원에서만 진행됐다.

김경문 감독은 "그간 연습경기를 최선을 다해 함께 해 주신 연천미라클과 상무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습경기를 4차례 진행하면서 선수들과 호흡적인 부분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발견한 좋은 점은 잘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해서 플레이오프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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