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대에서 밥상 차려먹던 기업이 시총 1위?···엔비디아 이야기
윤지원 기자 2025. 10. 14. 18:49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2028년 단기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 ‘AI 반도체 시장 전망’에서 “현재까지 인프라 수요인 AI 서버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경우 2028년에는 1조 달러(약 1430조원)의 데이터센터 Capex(설비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20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내년 순이익 전망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9배다. 1990년대 닷컴 버블 때 주가가 추락한 시스코 시스템즈 등의 PER은 100배 수준으로 엔비디아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유투브 채널 윤지원의 머니터링은 엔비디아로 AI 제국을 세운 젠슨 황에 대해 다뤘다.
윤지원 기자 yjw@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김병기, 차남 빗썸 취업 청탁 대가로 경쟁사 두나무 문제 지적” 전 보좌진 폭로
- 성심당 케이크에 들어가는 딸기는 어디서 올까…‘크리스마스’에 딸기 농가들이 사는 법
- 국힘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 “배신” 이혜훈 제명
- ‘반탄’ 이혜훈 발탁에 “대통령실 설명 필요” “내란 지지자에 정부 곳간 열쇠 맡기나”
- “두꺼운 외투가 목숨 살렸다”···술 취한 20대, 일면식도 없는 아파트 이웃에 흉기 휘둘러
- ‘한국 개 식용 비판’ 브리지트 바르도 프랑스 배우 별세
- 630마력·최고 시속 320㎞…마세라티 ‘MC푸라’ 국내 상륙
- 면 담는 신부·짜장 푸는 스님 ‘따뜻함이 곱빼기’
- 광주 영산강서 ‘보행교’ 붕괴…하마터면 또 대형 사고 날 뻔
- 이 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당 출신’ 이혜훈 파격 발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