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원전수주' 기반 다지는 한전… 현지 전문가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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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이하 PVN)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베트남 원전 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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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에너지공사와 워크숍
양국 산·학·연 전문가 한자리에
원전인재 약 4000명 육성 목표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전-PVN 간 '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수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및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전분야의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고 베트남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2050년까지 총 8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4000명의 원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원전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방법 등을 공유하며 베트남 측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베트남 원전사업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무역부(MOIT)의 원전 담당 부국장과 베트남 원전 발주처 PVN 부사장 면담을 통해 원전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한전이 베트남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전 해외원전개발처장은 "베트남 원전사업 인력양성 MOU를 시작으로 현지화, 재원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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