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과는 그릴 줄 아냐?" 악플 딛고…화가 권지안(솔비), 대구서 첫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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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시각 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권지안(예명 솔비)이 대구에서 첫 초대전을 연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권지안 초대전 '언어의 리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루미늄과 금속 재질을 활용해 온라인상의 차가운 언어를 재치 있게 시각화했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언어의 힘을 예술로 성찰하고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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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시각 예술가로 활동 영역을 넓힌 권지안(예명 솔비)이 대구에서 첫 초대전을 연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은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권지안 초대전 '언어의 리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권 작가의 대표 연작인 '허밍레터 시리즈'와 '애플 시리즈'로 구성됐다.
'허밍레터 시리즈'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느낀 감정을 멜로디의 흥얼거림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프랑스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 받은 영감을 색과 리듬으로 담아냈다.
'애플 시리즈'는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댓글에서 출발해, 알파벳 26자를 사과 형태의 폰트로 변주한 작품이다.
알루미늄과 금속 재질을 활용해 온라인상의 차가운 언어를 재치 있게 시각화했다.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2층 '오늘의 기분'에서는 AI가 만든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고, 3층 '나만의 허밍 드로잉'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의 허밍을 시각화해 볼 수 있다.
또 지역 청년예술가 황주승과 협업한 '미니어처 애플 시리즈' 체험 프로그램이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언어의 힘을 예술로 성찰하고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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