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 경기인데 '백태클+신경전'…경기 후 바로 화해→어깨동무하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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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경기에서 신경전을 펼친 디에고 코스타와 마틴 슈크르텔이 빠르게 화해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가 자선 경기에서 슈크르텔과 충돌한 뒤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 도중 코스타가 슈크르텔을 밟았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코스타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슈크르텔과 어깨동무를 한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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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자선 경기에서 신경전을 펼친 디에고 코스타와 마틴 슈크르텔이 빠르게 화해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가 자선 경기에서 슈크르텔과 충돌한 뒤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와 리버풀은 11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자선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자선 경기는 기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두 팀 모두 과거 이름을 날렸던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나섰다. 첼시는 에덴 아자르, 클로드 마켈렐레, 존 오비 미켈, 하미레스, 존 테리, 페르트 체흐 등이 출격했다. 리버풀도 페페 레이나, 라이언 바벨 등이 나왔다.

보통 자선 경기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코스타와 슈크르텔이 신경전을 펼친 것. 첼시 공격 상황에서 슈크르텔이 코스타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두 선수는 얼굴을 맞대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후 코스타가 슈크르텔을 강하게 밀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두 선수는 현역 시절에도 충돌한 적이 있었다. 지난 2015년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 도중 코스타가 슈크르텔을 밟았다. 당시 코스타는 경기 도중엔 퇴장당하지 않았으나, 경기 후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다행히 경기 후 두 선수가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코스타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슈크르텔과 어깨동무를 한 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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