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0억 준비됐나'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 유력 투수, DET는 장기계약 자신한다 왜?
심혜진 기자 2025. 10. 14. 17:11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한 좌완 타릭 스쿠발(29)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잡을 수 있을까.
디트로이트 스캇 해리스 단장은 14일(한국시각)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구단주 크리스 일리치가 스쿠발과 장기 계약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스쿠발은 올시즌 31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의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닝당출루허용수(WHIP)는 0.882로 역시 리그 1위다. 이런 임팩트를 봤을 때 2년 연속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하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위력적이었다. 3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애틀에 막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디트로이트는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가장 큰 과제가 스쿠발과의 동행이다.
스쿠발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 잡기 돌입에 나서야 한다. 만약 잡기 힘들다면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구단은 잡을 자신이 있는 듯 하다.
해리스 단장은 "스쿠발은 현재 야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을 것이다. 구단주는 팀이 필요로 하는 연봉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없다.
현지에서는 스쿠발과 장기 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2억 달러(약 3050억원)가 훌쩍 넘는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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