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훈풍에 충청권 상장사 시총 155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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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155조 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전기·전자와 의료·정밀기기 등 여러 분야에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충청권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268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2조 6934억원) 증가한 155조 33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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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155조 원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전기·전자와 의료·정밀기기 등 여러 분야에서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충청권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 268개사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1.8%(2조 6934억원) 증가한 155조 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인공지능과 신약 개발 호재, 이차 전자 관련 업종 등의 훈풍이 이어진 지난해 3월(165조 2182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9600여억원 증가한 24조 5172억원을 기록,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운송장비·부품 분야는 2958억원 가량이 증가한 2조 4715억원, 의료·정밀기기 분야는 2481억원 증가한 3조 5404억원을 기록했다.
증시 시장 전반의 훈풍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거래도 급증했다.
시장 전체의 지난달 거래 대금은 전월 대비 33.8% 늘었고 충청권 투자자의 거래 대금 역시 37.1% 증가한 4조 5761억원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상장사 중 시총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기업은 알테오젠으로 전월 대비 1조 613억원이 늘어난 24조 505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시장에서 큰 증가폭을 보인 상위 종목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시총 5조 9946억원), 심텍(1조 4261억원), 하나마이크론(1조 4679억원), 지투지바이오(1조 1724억원) 등이 꼽혔다.
코스피 시장에선 한올바이오파마(1조 7161억원)가 1567억원의 증가폭을 보였으며 삼화전기가 1071억원 증가한 2695억원, 에스엠벡셀이 956억원 오른 26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주가 상승률 1위 기업으론 코스닥 시장의 대호특수강우가 이름을 올렸으며 89.6%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코스피 시장에선 삼화전기와 에스엠벡셀이 각각 66%, 57.2%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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