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로 서류 전달 40만 원"…9분 만에 6명 지원 [짤e몽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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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캄보디아 서류 전달'이나 '캄보디아 여행 동행' 모집 글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지난 5월 '형에게 서류를 전달해 줄 분을 구한다'며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고 4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당시 9분 만에 지원자 6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플랫폼 측은 위험 요소가 있는 해외 구인 글에 대해 노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 현지 한인 관계자들은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비행기 값을 대신 내준다 거나, 단순 여행 동행을 제안하며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방식으로 유인 돼 납치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고수익을 미끼로 한 해외 구인 글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오창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한인회장은 "구출보다 중요한 건 애초에 한국에서 오지 않는 것"이라며 "아무리 높은 수익을 제시하더라도 절대 속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도 "캄보디아 같은 저개발국에서 한 달에 1,000만 원을 벌 수 있는 직업은 사실상 없다"며 "1000만 원은커녕 1,000불(약 130만 원)을 받는 직장도 드물다. 그런 말에 혹해서 오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달 받은 '계엄 지시 문건'을 읽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쪽지였다", "내용을 보지 않았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심리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방조 재판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대통령실 접견실로 돌아와 최 전 부총리에게 A4 용지 크기의 문건을 직접 건네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최 전 부총리는 문건을 두 손으로 세워 정독했고, 한 전 총리도 옆에서 내용을 살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는 최 전 부총리가 과거 국회에서 "쪽지를 받았지만 내용을 보지 않았다"는 주장을 한 증언들과 배치됩니다. 당시 그는 "내용을 보지 않고 주머니에 넣었다"고 밝혔지만, CCTV 영상에는 정면으로 문건을 받아 읽는 모습이 선명히 담겨 있습니다.
특히 부총리의 직책상 대통령 지시사항을 무시했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경남 거제시 흥남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서 콘크리트 바닥을 드릴로 뚫고 텐트를 고정한 '민폐 캠핑족'이 또다시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거제 흥남해수욕장 민폐 캠핑족들 진짜 징글징글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텐트를 고정하기 위해 주차장 바닥과 방파제 난간에 구멍을 뚫은 사진이 함께 공개됐습니다.
글쓴이는 "흥남해수욕장은 캠핑객들의 불법행위로 여러 차례 뉴스에 나왔는데 여전히 똑같다"며 "이제는 방파제 난간까지 뚫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자체는 도대체 뭐 하는 것이냐", "공공기물 파손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행법상 공공주차장과 해수욕장에서 허가 없이 설치된 시설물은 철거 및 원상복구 명령을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개정된 '주차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설치한 주차장에서 야영이나 취사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난 10일 미국발 '검은 금요일' 여파로 가상자산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손실이 크게 늘었고, 유동성 부족과 파생거래 취약성이 폭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24시간 운영되고 변동성이 커 작은 충격에도 자동 청산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날 하루 약 27조 원 규모의 파생상품이 청산됐으며, 상승 레버리지 투자 증가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거래소 시스템 불안정으로 인한 추가 피해 우려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가상자산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등으로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시장은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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