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방미 일정 위해 15일 출국… 美 재무장관 면담 일정은 전날까지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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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
구 부총리는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한 상태지만, 방미를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양자 면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기재부는 구 부총리가 15~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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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 구 부총리는 이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한 상태지만, 방미를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양자 면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기재부는 구 부총리가 15~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이날 기재부가 공개한 구 부총리의 방미 일정에는 베센트 장관과의 회동 계획이 포함되지 않았다.
구 부총리는 전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미국과 관세 협상 결론을 빨리 내릴 필요가 있다”면서 “15일 베선트 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요청에 대해 미국이 확답을 주지 않은 것이다.
한미 양국이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를 골자로 한 관세협상에서 투자 방식·수익배분에 뚜렷한 입장차를 겪고 있다. 정부는 투자 방식에 대출과 대출 보증을 포함한 것이 기존 협상에서 논의된 사안이라는 입장이지만, 미 측은 이와 달리 ‘3500억달러 현금 투자’를 요구해왔다.
양국 입장이 좁혀지지 않자, 최근 정부는 수정안을 미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전날 수정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제안 내역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일정 부분 미 측의 반응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이 수정안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구 부총리의 출국 전날까지 회담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이 양국 간 미묘한 온도차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분석이다.
구 부총리는 이번 방미 일정에서 IMF·WB 총재, 캐나다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만나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제임스 롱스돈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만나 새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발레리 위흐뱅 유로클리어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세계 국채지수(WGBI) 편입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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