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52건 수사…국수본부장 내일 출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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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간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을 143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며 경찰은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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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yonhap/20251014170020120snao.jpg)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간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을 143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대상자의 소재와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이며, 나머지 52건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경찰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관련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납치된 후 차량 3대에 나뉘어 외곽 지역으로 이동 중이던 우리 국민 7명이 구출됐다.
올해 8월에는 범죄단지에 감금된 14명과 통장 판매를 위해 범죄단지로 향하던 지적장애 피해자도 구출됐다.
다만 14명 중 2명은 귀국을 거부해 현지에 머물고 있고, 신병이 확보된 지적장애 피해자 또한 몰래 범죄단지로 다시 이동하다가 발각돼 귀국 조치됐다.
이처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가 잇따르며 경찰은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5일 캄보디아를 찾아 관할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하고,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를 타진한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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