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왜 반말하느냐" 따지자…박지원 "너한테는 해도 돼!"

이미나 2025. 10. 14.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83세로 22대 국회 최고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세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반말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법무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었다.

그 직후 국민의힘 측 법사위원들이 박 의원의 질의 도중 끼어들며 발언을 제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뉴스1

올해 83세로 22대 국회 최고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0세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반말 공방을 벌였다.

박 의원은 14일 오전 법무부 등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한 질의를 하고 있었다.

박 의원은 "국가정보원 직원이 작성했던 '쌍방울이 주가 조작하는데 우리가 개입할 수 없다며 손을 뗐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국정원(내부 메인 서버)에 존재한다. 검찰과 법원도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 이 중요한 보고서가 (이 전 부지사 재판 때) 증거로 채택이 안 됐다. 이것부터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국회 정보위 위원도 겸직하니까, (정보위가) 열리면 국정원에 감찰과 감사를 요구하겠다"며 "저는 이 전 부지사를 솔직히 말해서 잘 모른다"고 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 /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질의를 이어가려 했지만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끊겼다. 그 직후 국민의힘 측 법사위원들이 박 의원의 질의 도중 끼어들며 발언을 제지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측 법사위원들을 향해 "조용히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신동욱 의원은 "왜 자꾸 반말하세요"라며 받아쳤다. 박 의원이 "(나한테) 반말 할 거면 해"라고 하자, 신 의원은 "왜 혼자서만 계속 반말하세요. 연세 많으시다고 반말해도 됩니까. 존칭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신 의원 등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박 의원의 추가 발언 중에도 계속 항의하자, 박 의원은 "나는 옛날부터 너한테 말 내렸어"라고 추가로 대꾸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야 의원들도 이 다툼에 끼어들었고 한동안 소란이 계속됐다. 추미애 위원장은 "질의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를 이어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