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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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단순 전시기관을 넘어 강화사 연구의 거점과 지역 협력의 플랫폼, 그리고 남북 문화교류의 가교로 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4일 오후 2시께 인천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열린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라는 주제의 정책 토론회에서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과 인천지역 문화기관의 협력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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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술과 남북 문화 교류의 가교로 삼아야

인천 강화군이 건립을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단순 전시기관을 넘어 강화사 연구의 거점과 지역 협력의 플랫폼, 그리고 남북 문화교류의 가교로 성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인천시립박물관·인천문화재단 등 지역 기관들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통합하고 학술교류를 제도화하며, 교육·전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14일 오후 2시께 인천 강화군청 진달래홀에서 열린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라는 주제의 정책 토론회에서 김락기 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과 인천지역 문화기관의 협력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이 같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강화와 개성의 고려유산에 대한 남북 공동 학술조사와 비교 전시, 온라인 학술교류와 공동 학술총서 발간 등을 통해 박물관이 지역을 넘어 한반도 전체 문화유산 교류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기조강연을 통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피력했다.
최 전 장관은 강화도가 고려시대 39년간의 도읍으로 고도(古都)의 중심이었다는 사실과 인천을 제외하고 각 광역시마다 고도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국립박물관이 있다는 점을 들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정책 논의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한 이번 토론회에는 강화 출신 태국 유학생 김희산 양의 ‘국립강화고려박물관 필요성’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장과 윤승희 강화군 국가유산정책팀장이 ‘지역 박물관 현황과 역할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허회숙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권한대행 등 문화유산 전문가들과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주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방안 토론을 경청했다.
조향래 기자 joen04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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