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옹성우, '오싹한 연애' 리메이크 드라마 주연 합류

14일 한 방송 관계자는 “옹성우가 내년 방송 목표로 준비 중인 '오싹한 연애' 리메이크 드라마에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조만간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옹성우가 출연하는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호텔 재벌 상속녀와 열혈 검사가 공조 수사를 벌이는 로맨스 드라마다. 2011년 손예진, 이민기가 주연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다. 억울하게 죽은 원혼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와 열혈 검사 마강욱 역은 각각 박은빈, 양세종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극 중 옹성우는 국내 굴지의 호텔&리조트 그룹의 후계자 강민환 역으로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 레이먼드 호텔 대표로, 명석한 두뇌에 섹시한 외모, 온화하면서도 화려한 언변을 가진 캐릭터다. 그가 박은빈, 양세종과 엮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육군 만기 전역한 옹성우는 연극, 단막극, 예능 출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앞서 7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주인공 윌리엄 셰익스피어 역을 맡았다. 지난달 종영한 Mnet '보이즈 2 플래닛'의 플래닛 마스터로도 등장했다. KBS 단막극 '러브: 트랙'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은 약 3년 만에 내놓는 장편 주연 드라마다. 그의 마지막 장편 드라마는 2023년 11월 종영한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이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옹성우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판타지오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감금됐어, 돈 보내줘"…가족에 보낸 ‘SOS’
- 집도 안 보고 도장 꾹…"규제 전 막차 타자" 매수 문의 빗발
- [밀착카메라] 밤마다 나 몰래 걸린 태극기? 보수단체의 엇나간 나라 사랑
- "K팝, 복사 붙여넣기 역겹다"…뮤직비디오 표절에 분노 [소셜픽]
- "여학생 호감 거절했다가"…성추행 신고 당한 교사
- 구윤철 "똘똘한 한 채 문제의식", 주택 수 아닌 가격 기준 과세 고민
- 숨진 양평 공무원 측 "직권남용 혐의로 김건희 특검 고발할 것"
- "샤넬백·목걸이 김건희 측에 전달"…건진법사, 법정서 인정
- [단독] ‘윤 대변인’ 협회장, 특급호텔서 법카 ‘펑펑’...“이진숙보다 더 해”
- 30대 캄보디아인 ‘살인미수’ 체포…직장 동료에 흉기 휘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