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손흥민, 아시아 발롱도르 재탈환

한규빈 2025. 10. 14.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슈퍼스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춘천 출신)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가 발표한 '2025 아시아 골든 글러브 어워즈'에서 최우수 축구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개인 통산 10번째 트로피를 수집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특히 2014~2015년 2연패, 2017~2023년 7연패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2년 만에 타이틀을 재탈환, 개인 통산 10번째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년만 수상…10번째 트로피
▲ 로스앤젤레스 FC 손흥민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티탄저우바오가 발표한 2025 아시아 골든 글러브 어워즈 최우수 축구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티탄저우바오 홈페이지 캡처

‘슈퍼스타’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춘천 출신)이 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티탄저우바오(타이탄 스포츠)가 발표한 ‘2025 아시아 골든 글러브 어워즈’에서 최우수 축구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개인 통산 10번째 트로피를 수집하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이 시상식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프랑스풋볼이 공동 주관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린다. 아시아 발롱도르인 만큼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또는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AFC 회원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42명의 심사위원과 22명의 특별 초청 국제 심사위원의 투표를 통해 가려졌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개월로 이 기간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제외하면 국제 무대가 없었던 만큼 소속 클럽에서 활약이 중요했다.

손흥민은 평가 기간인 지난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FC의 주장으로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146점(14.26%)을 얻으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105점·10.25%)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FC·91점·8.89%)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4~2015년 2연패, 2017~2023년 7연패를 차지했던 손흥민은 2년 만에 타이틀을 재탈환, 개인 통산 10번째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집했다. 손흥민 외에 이 상을 거머쥔 선수는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2013년)와 오카자키 신지(2016년),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2024년)뿐이다. 한규빈 기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