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에서 만나는 세계의 영화들…장수에서 영화제 16∼19일 개최

백도인 2025. 10.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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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은 제4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가 천천면 섶밭들마을에서 오는 16∼19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173개국에서 출품된 2천184편의 작품 가운데 엄선한 영화 24편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장수 사과 40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순창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작 등도 특별 상영된다.

김소만 장수산골마을영화제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접할 특별한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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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포스터 [장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제4회 장수 산골마을영화제가 천천면 섶밭들마을에서 오는 16∼19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에서 세계가 보인다'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173개국에서 출품된 2천184편의 작품 가운데 엄선한 영화 24편이 소개된다.

마을 공동체, 인권, 환경, 차별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다.

이와 함께 장수 사과 40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순창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작 등도 특별 상영된다.

이 영화제는 조선시대 혁명적 지식인이었던 정여립의 대동사상을 바탕에 깔고 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섶밭들마을 뒷산은 정여립의 주 활동지였으며, 마을에는 그의 이름을 딴 소규모 영화관 '공간여립' 등이 있다.

김소만 장수산골마을영화제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삶과 문화를 접할 특별한 기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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