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예능 출연, JTBC 부르자" vs "尹 나온 유퀴즈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언론 탄압' '민영삼 코바코 사장의 유튜브 출연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JTBC 측을 국정감사장에 부르자는 말이 나오자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도 '유퀴즈'에 출연했으니 tvN도 불러야 하나. 자중해달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언론 탄압' '민영삼 코바코 사장의 유튜브 출연 논란' '이재명 대통령의 예능 출연'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반상권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에게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최소한의 룰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언론의 자유를 위해 공정해야 할 방송통신위원회가 오히려 언론을 탄압하고 서슬 퍼런 칼이 됐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통위가 혼연일체가 돼 내려찍은 법적 제재 중 25건이 패소했다"며 "방통위의 역할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직무대리는 "네"라고 했다. 김영관 방미통위 사무처장 전담직무대리도 "지원하고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했다.
황 의원은 민영삼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을 향해 "지난 5월 내란을 옹호한 배승희 변호사의 유튜브에 출연했다. 계엄은 내란이냐,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민 사장은 "계엄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만 대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계엄을 내란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유진그룹의 YTN 인수 과정을 문제 삼았다. 김 직무대리에게 "방통위의 역할이 없었다면 누구든 YTN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김 직무대리는 "방통위가 변경 승인을 불허했다면 YTN이 유진에 넘어가는 일이 없었을 수 있다"고 했다.
노 의원은 "YTN 사영화의 본질은 복수심"이라며 "그 출발은 김건희에 대한 YTN의 2021년 12월 보도다. 허위 이력에 대한 보도로 상당판 파장이 일었고, 그 이후 복수심을 불태웠다"고 했다.

노 의원은 2021년 12월 YTN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이력에 대해 취재할 때 확보된 녹취 음성을 틀었다. 녹취록에서 김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은 "이걸 굉장히 부도덕한 걸로 몰면 안 되죠"라고 했다. 또 "좋아 나도 진짜 복수를 해야지 안 되겠네"라고 했다.
이주희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JTBC 측을 국정감사장에 부르자는 말이 나오자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도 '유퀴즈'에 출연했으니 tvN도 불러야 하나. 자중해달라"고 했다.
앞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JTBC 측을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대통령께서 갑자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셨다"며 "출연에 대통령실의 압박이 있지 않았나. 추석 특집으로 편성된 경위에 대해서도 많은 국민이 궁금해 하신다"고 말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통령 예능 출연을 윤 전 대통령의 출연과 비교했는데, 우리 당은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한 것 자체를 문제 삼은 적은 없다'며 "(이 대통령은) 많은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한가롭게 예능을 찍었다. 떳떳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실 대변인이 거짓말을 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박 의원은 민 사장에게 "(여당에서) 보은인사라며 질책하고 사퇴 압박을 한다. 임기가 언제까지인가"라고 말했다. 민 사장이 "2027년 7월31일까지"라고 하자 박 의원은 "계속 버티실 자신 있으신가. 경영 평가를 잘 받으셔야지, 그런 것으로 책잡히면 이렇게 물러나라고 한다"고 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현 의원과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5.10.13. ppkjm@newsis.com /사진=강종민](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moneytoday/20251014150853381zsov.jpg)
또 "(민주당이) 보은 인사 얘기를 하는데, 이 대통령 변호했던 사람들 다 민주당 국회의원 됐다"며 "'이재명 면죄부법' 발의, 통과에 앞장서고 사법부 압박하는 일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그런 얘기를 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반 직무대리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미통위로 발령되는 인원 현황을 보면 OTT 정책은 빠졌는데도 (관련 인원이) 현 인원의 14%나 늘었다"며 "문제는 발령 인원들이 방송 정책에는 익숙하지 않다는 점이다. 발령된 33명 중 방송정책 유경험자는 과장급 5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방송 정책에 익숙하지도 않은 실무자들을 들여다 놓고 교육을 핑계로 '친민주당' '친언론노조' 정책을 만들어 방송을 장악하려는 의혹이 있지 않냐는 얘기까지 들린다"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현준, 재혼 김병만에 축의금 '1억6000만원' 선언…무슨 인연? - 머니투데이
- "둘째 임신했나?" 의혹…통통해진 민효린,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55세 정웅인, 딸 둘과 각집살이 중…"막내, 엄마랑 따로 살아" - 머니투데이
- "한국생활 지옥, 죽고 싶기도"…천재 피아니스트의 고백 - 머니투데이
- '이동건과 이혼' 조윤희, 딸 로아 동생 입양?…"선한 영향력" - 머니투데이
- "증여세 6억이 1억으로" 편법 상속논란 '대형 베이커리' 결국… - 머니투데이
- "소고기보다 더 비싸져" 버리기만 하던 '내장'...미국인 푹 빠졌다[트민자] - 머니투데이
- "삼전으로 돈 벌어" 개미들 환호하며 팔때 외국인·기관은 샀다 - 머니투데이
- "100m도 못걸어", "대중교통 없어"…80에도 운전대 못놓는 속사정 - 머니투데이
- '흑백요리사' 임성근 "음주운전 3번, 용서해달라"...파묘될라 자진 고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