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암 환자 65%가 키트루다 피하주사 선호"

정승필 2025. 10.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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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MSD·키트루다SC 선호도 조사 임상 초록 공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알테오젠은 미국 파트너사 머크(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한 선호도 조사 임상 결과 초록이 공개됐다고 14일 밝혔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제공]

이번 임상(NCT06099782)은 흑색종, 신장암, 폐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키트루다 SC(395㎎) 또는 정맥주사(IV·200㎎)를 3주 간격으로 3회 투여한 뒤, 제형을 바꿔 동일한 방식으로 3회 추가 투약하며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분석 대상인 118명 중 65%가 SC 제형을 선호했다. 이유로는 짧은 치료 시간, 편리함, 통증 감소 등이 꼽혔다. 6주간의 투약 종료 후 이어지는 치료에서 SC 제형을 선택한 환자 비율은 68%였다.

안전성도 SC 제형이 앞섰다. 제형별로 3회씩 투여했을 때 중증 이상 부작용(Grade 3~4)은 SC군에서 1%, IV군에서는 7% 발생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SC 제형은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선호한다"며 "IV 제형에 필요한 소모품과 치료 시간을 줄여 전체 의료 시스템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D는 알테오젠의 플랫폼 기술 'ATL-B4'를 활용해, 기존 30분 이상 소요되던 키트루다 IV 제형을 1~2분 내 투약 가능한 SC 제형으로 개발했다. 키트루다SC는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키트루다 큐렉스'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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