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에 청소년·청년 전용공간 조성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동 별내역 주상복합 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에 청소년·청년 전용공간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파라곤 스퀘어 모회사인 ㈜라인건설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라인건설은 약 660㎡ 규모의 공간과 12개 실을 무상 제공하고, 남양주시는 이곳에 '펀 그라운드 별내'와 청년 창업 랩을 조성한다.

펀 그라운드 별내는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창업 랩은 청년에게 최대 3년간 무료로 제공되며 다음 달 입주자를 모집한다.

다만 펀 그라운 별내는 2029년 별내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한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교류하며 무료로 쉴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2022년 첫선을 보인 남양주시의 특화 사업이다.

현재까지 퇴계원, 진건, 진접, 조안, 오남, 다산 등 6곳에 개관했으며 2029년까지 수동, 화도, 호평평내, 와부, 별내 등 5곳에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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