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중랑천 중학생 실종 이틀째…경찰·소방 등 총력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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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견 2두와 드론 2대, 기동대 등 88명의 인력을 투입해 중랑천 일대를 집중 수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랑천 주변 수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실종자를 발견할 때까지 수색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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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중랑천에서 중학생이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째인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합동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견 2두와 드론 2대, 기동대 등 88명의 인력을 투입해 중랑천 일대를 집중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 역시 이날 오전 9시 기준 인원 99명과 보트 등 장비 22대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경기도와 적십자, 교육청, 해병대 등 지원기관 인력 88명도 현장에 합류해 실종자 수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5시 35분께 의정부시 발곡역 인근 중랑천 징검다리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2명이 급류에 휩쓸리면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구조됐으나, 다른 1명은 실종돼 야간까지 수색이 이어졌지만 발견되지 않았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이날 수색 현장을 직접 찾아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종자를 찾겠다"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끝까지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박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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