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 사태, 가용자원 총동원 대응하라”

이민주 기자 2025. 10. 14. 14: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서 취업사기·감금 범죄 횡행….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게 정부의 가장 큰 책임"
"연루된 한국인 신속 송환해야…범죄 피해 우려 지역 여행제한 강화 서둘러야"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납치·감금 및 취업사기 범죄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와 불법 감금 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우리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정확하며 확실하게 이 사태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피해자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조속한 국내 송환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정부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관계 부처는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양국 치안 당국 간 상시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실종 신고 확인 작업을 서두르는 동시에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 강화를 즉시 실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상황에서도 사비를 털어 피해자를 돕는 교민과 공무원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재외공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이민주 기자 coco01@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