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승택,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 확보…내년 한국인 7명 PGA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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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 투어 최종전인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이 13일(한국시각) 오전에 종료되며, 시즌 포인트 상위 20명이 확정됐다.
김성현(27, 신한금융그룹)과 이승택(30, ㈜경희)이 콘페리 투어 시즌 포인트 순위에서 각각 8위와 13위에 오르며 2026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5 콘페리 투어는 정규 시즌 22개 대회와 파이널 4개 대회를 포함해 총 26개 대회로 진행됐으며, 시즌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2026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이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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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콘페리 투어 최종전인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이 13일(한국시각) 오전에 종료되며, 시즌 포인트 상위 20명이 확정됐다.
김성현(27, 신한금융그룹)과 이승택(30, ㈜경희)이 콘페리 투어 시즌 포인트 순위에서 각각 8위와 13위에 오르며 2026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 투어에서 한 번의 우승과 두 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PGA 투어 진출을 확정했다. 2023 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김성현은 1년 만에 다시 PGA 투어 무대에 복귀한다.
이승택은 이번 시즌 준우승 1회, 톱10 6회, 컷 통과 21회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기록하며, 꿈의 무대인 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택은 올해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20명 가운데 우승 없이 자력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6명 중 한 명이며, KPGA와 PGA 투어의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콘페리 투어에 진출한 선수 중 최초로 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로써 그는 한국인으로는 16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하게 됐다.
재미교포 제프리 강도 시즌 포인트 14위에 오르며 2026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시즌 막판 8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와 톱5 1회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4년에 프로로 전향한 제프리 강은 PGA 투어 캐나다와 PGA 투어 차이나에서 주로 뛰었고, 2023년 콘페리 투어 Q스쿨을 통해 콘페리 투어에 진출했다. 2024년에는 포인트 81위로 시즌을 마쳤고, 2025 시즌을 컨디셔널 시드로 시작해 2년 간의 도전 끝에 PGA 투어 무대 진출권을 확보했다. 제프리 강은 고교 시절 조던 스피스와 함께 주니어 라이더컵 미국 대표로 출전한 경력도 있다.
또한 2024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일본의 히라타 켄세이 역시 콘페리 투어 진출 첫해에 PGA 투어 카드 획득했다. 히라타는 일본투어(JGTO)에서 통산 6승과 신인왕에 오른 경력이 있다.
한편, 콘페리 투어 시즌 포인트 1위는 미국의 조니 키퍼가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과 NV5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톱10에 9차례 이름을 올리며 포인트 1위로 PGA 투어에 진출했다.
이로써 조니 키퍼는 PGA 투어 출전권과 더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U.S. 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2025 콘페리 투어는 정규 시즌 22개 대회와 파이널 4개 대회를 포함해 총 26개 대회로 진행됐으며, 시즌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2026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이 부여한다.
최종 순위 20명의 선수들은 미국을 포함해 총 9개국 출신으로 구성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2명), 일본(1명), 중국(1명) 총 5명이 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한국 국적 선수 2명이 추가로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하면서, 2026시즌에는 총 7명의 '코리안 브라더스'가 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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