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웃음이 나오는가? '생존'만 있고 '기회'는 없다....7경기째 선발 출전 불발, NLCS 1차전도 '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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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다저스)은 여전히 덕아웃에 앉아 있었다.
포스트시즌 시작 후 '대주자 김혜성'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논란이 됐던 디비전시리즈 3차전, 끝내기 득점 상황에서 홈플레이트를 밟았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던 그 장면 이후, 김혜성은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김혜성은 지금 '생존'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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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시작 후 '대주자 김혜성'이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논란이 됐던 디비전시리즈 3차전, 끝내기 득점 상황에서 홈플레이트를 밟았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던 그 장면 이후, 김혜성은 다시 등장하지 않았다.
정규시즌 내내 빠른 발과 수비력으로 감독의 눈에 들었던 그는, 가을 무대에서 철저히 밀려났다. 공격 기여도가 낮다는 이유로 타격감이 좋은 유틸리티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줬고, '존재'는 명단에 남았지만 '기회'는 사라졌다. 김혜성은 지금 '생존'만 하고 있다.
로스터에 이름은 있지만, 팀의 승리에 직접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생존이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도전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그이기에, 더 아쉬운 순간이다. 단순히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필요한 선수'로 존재해야 한다.
한편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NLCS 1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2-1로 꺾고 시리즈 첫 승을 거뒀다.
프레디 프리먼이 6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9회말 사사키 로키가 자초한 위기를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마무리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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