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온도 조절·안전…‘가을 꿀잠템’ 온수매트 인기 여전

조문술 2025. 10. 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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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수시로 물을 채워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난방매트 시장에서 '온수매트' 수요가 여전해 눈길을 끈다.

카본매트 시장을 선도하며 온수매트에서 철수한 귀뚜라미 측은 "60년 난방기술을 접목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로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물보충·세탁 등의 불편을 개선했다"며 "소비자들이 난방매트 사용 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을 해결해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게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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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도 단위 온도제어 숙면 도와
편의성 앞세운 카본매트 맹추격
귀뚜라미 카본매트(왼쪽)와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신규 광고 [귀뚜라미·경동나비엔 제공]

무겁고 수시로 물을 채워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난방매트 시장에서 ‘온수매트’ 수요가 여전해 눈길을 끈다.

이유는 숙면의 요소로 미세한 온도조절이 꼽힌다. 온수매트는 최근 크게 성장한 카본매트에 비해 온도조절이 더 정밀하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온도는 미세한 차이로 숙면환경을 좌우한다.

또한 전기장판이 아니기에 발열로 인한 불편이 적다는 장점도 꼽힌다.

가볍고 편리한 카본매트가 난방매트 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했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빠른 난방, 보관·관리의 편의성, 에너지효율 등에서 온수매트의 불편을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된다.

이에 따라 많은 난방매트 업체들이 카본매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건강과 숙면이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한다. 온수매트 업체들은 이 숙면 요소를 강조한다. 1도 이하(0.5도) 단위의 미세한 온도차와 온수의 온열감 등이 더 나은 숙면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사업을 겸하는 경동나비엔 측은 “당사 판매추이를 보면 온수가 55%, 카본이 45% 정도로 올해도 이 비율이 유지되고 있다”며 “온수매트는 단순히 불편한 제품이 아니고 정교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지속인 수요가 있다. 사용편의성을 원하는 이들이 카본매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카본매트 시장을 선도하며 온수매트에서 철수한 귀뚜라미 측은 “60년 난방기술을 접목한 3세대 카본매트 온돌로 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2세대 온수매트의 누수·물보충·세탁 등의 불편을 개선했다”며 “소비자들이 난방매트 사용 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고민사항을 해결해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게 했다”고 했다.

귀뚜라미와 경동나비엔은 가을 난방매트 성수기를 맞아 동시에 광고와 판매촉진 행사에 들어갔다.

귀뚜라미는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내세우며 TV홈쇼핑 방송을 시작하고, 2025년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3세대 제풍은 탈부착형 스마트 리모컨과 일반 난방모드 대비 전기에너지를 20% 추가 절감하는 ‘에코모드’ 등 특화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숙면매트 사계절’과 ‘숙면매트 카본’ 두 제품을 동시에 내세우며 광고 등 마케팅행사를 본격화했다. AI 숙면 솔루션과 정밀한 온도제어 기술로 숙면을 선사하는 ‘숙면매트’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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