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서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신고 모두 4건… 금품 요구 사례 없어
조경욱 2025. 10. 14. 13:29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4명이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캄보디아로 출국 후 가족 및 지인 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모두 4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달에는 20대 남성 A씨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조회해 A씨가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지난 6월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40대 남성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월에는 ‘캄보디아에 가 돈을 벌어오겠다’며 출국한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해 1월에도 캄보디아를 통해 중국을 가겠다고 나선 40대가 연락 두절 상태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인천지역에서 신고된 캄보디아 관련 실종자 모두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대상자 중 연락두절 이후 금품을 가족 또는 지인 등에게 요구한 사례는 없다”고 했다.
/조경욱 기자 imj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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