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025~26 V리그, 18일 개막...주목할 관전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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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프로스포츠 대명사인 프로배구 2025~26시즌 V-리그가 18일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18일 흥국생명 대 정관장전으로, 남자부는 20일 한국전력 대 삼성화재전으로 6개월여에 이르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정규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부는 베테랑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이 젊은 공격수 신호진과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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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겨울 프로스포츠 대명사인 프로배구 2025~26시즌 V-리그가 18일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18일 흥국생명 대 정관장전으로, 남자부는 20일 한국전력 대 삼성화재전으로 6개월여에 이르는 대장정을 시작한다.

남녀부 각각 1개 팀이 새 사령탑으로 시즌을 맞는다. 남자부에서는 ‘봄배구 전도사’ 신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정규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도 굵직한 변화가 있었다. 남자부는 베테랑 아웃사이드히터 전광인이 젊은 공격수 신호진과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국가대표 핵심 공격수로 발돋움한 임성진은 FA 자격을 얻어 KB손해보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국가대표 출신 정상급 리베로 정민수가 이에 따른 보상선수로 한국전력에 새 둥지를 틀었다. 뛰어난 점프력을 자랑하는 ‘살림꾼’ 김정호도 FA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여자부에서는 FA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다현이 흥국생명에 새로 합류했다.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은 오랫동안 활약한 한국도로공사가 아닌 IBK기업은행에서 새 출발한다. 베테랑 김희진과 황연주도 각각 IBK기업은행에서 현대건설로, 현대건설에서 한국도로공사로 팀을 옮겼다.
규정도 달라졌다. 지난 시즌 도입됐던 중간랠리와 그린카드 제도는 폐지됐고, FIVB 규정에 맞춰 서브 관련 규칙이 변경됐다. 서버가 토스하기 전 서빙 팀 선수 배치는 자유이며, 리시빙 팀은 서버의 토스 순간 위치 변경이 가능하다. 종전엔 서버가 볼을 터치한 뒤에 위치를 바꿀 수 있었다.
스크린 반칙은 강화됐다. 서빙 팀 선수는 공이 네트 수직면을 넘을 때까지 머리 위로 손을 올릴 수 없다. 또한 주심 시야 기준 전후좌우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남자부 OK저축은행은 지난 6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연고지를 안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했다. 홈경기는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부산 첫 홈경기는 11월 9일(일) 오후 2시 대한항공전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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