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싱어게인4’ 때문에 8집 앨범 준비도 미뤘다 “마음 무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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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싱어게인4'를 위해 8집 앨범 준비도 미뤘다고 털어놨다.
가수 임재범은 10월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 이어 시즌4 심사위원석에 앉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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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임재범이 '싱어게인4'를 위해 8집 앨범 준비도 미뤘다고 털어놨다.
가수 임재범은 10월 1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 이어 시즌4 심사위원석에 앉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임재범은 "시즌3로 내 심사위원 임무가 끝날줄 알았는데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열었다.
임재범은 시즌4에도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왜 하게 됐냐면 지금 사실 4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준비하고 또 그 중간에 8집 앨범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 집중할 수도 없고 버거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단 좀 미뤘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일단 여기 가족 같은 심사위원들이 자꾸 눈에 아른거렸다. 보고 싶기도 하고, 참가자들 노래를 듣고 조금은 이렇게 음악에 대해서 좀 무뎌지고 있는 내 마음이 참가자들의 간절한 노래들을 들어보면서 에너지를 얻어가고 그래서 새 참가자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용기도 주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재범은 "앞으로 '싱어게인'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시즌 10이 아니라 시즌 20까지도 가서 어떻게 보면 경연 프로그램의 결승 무대가 바로 '싱어게인'이라는 것이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되는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화제성을 입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싱어게인’ 역사를 함께한 이승기가 MC를 맡고,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심사위원으로 가세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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