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계 최강 아니야, 한국처럼 0-5 패배는 안 돼"...일본 '최고참' 나가토모, 브라질전 앞두고 자신감 표출

최병진 기자 2025. 10.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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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토모 유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최고참 나가토모 유토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14일 저녁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 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먼저 경기를 가졌고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에스테방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1분에는 호드리구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전에도 브라질의 화력은 계속됐다. 한국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에스테반과 호드리구가 다시 연달아 골문을 흔들었고 후반 22분에는 비니시우스가 다섯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일본 ‘스포니치’에 따르면 나가토모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금 브라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최강의 팀은 아니다. 과거 상대했던 브라질이 더 강력했다. 우리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국처럼 0-5로 패배하면 월드컵 우승으로 가는 길은 더욱 험난해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나가토모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부터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다섯 번째 출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브라질과 역대 4차례 경기를 가졌다. 지난 2017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지만 1-3으로 패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2년 0-1 패배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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