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 장관 구속 기로…건진법사 “가방·목걸이, 김건희 측 전달”

한솔 2025. 10. 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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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박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네, 박 전 장관이 출석한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심사가 오전부터 진행된 만큼, 박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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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의 공범으로 지목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 기로에 섰습니다.

박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박 전 장관이 직접 출석한 거죠?

[기자]

네, 박 전 장관이 출석한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심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들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법정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9일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공모, 가담했다는 혐의입니다.

특히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에서 간부 회의를 열고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여기에 출입국본부와 교정본부에 각각 출국 금지팀 대기와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를 요청했다는 혐의도 받는데, 박 전 장관은 통상적인 업무였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심사에는 이윤제 특검보를 비롯한 검사 5명이 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230쪽 분량 의견서와 PPT 120장 등을 통해 박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할 거로 보입니다.

박 전 장관은 심문 종료 후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하게 되는데요.

심사가 오전부터 진행된 만큼, 박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건진법사 전성배 씨 첫 재판도 오늘 시작했죠.

[기자]

네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는데요.

전 씨 측은 오늘 첫 재판에서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가방과 목걸이 등을 받아 김건희 여사 측에 건넸다고 인정했습니다.

전 씨가 목걸이 전달까지 인정한 건 처음입니다.

2022년 4월과 7월, 윤 씨로부터 이 금품을 받아 김 여사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게 건넸다고 한 건데요.

'김 여사 전달'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도 인정했습니다.

다만 2024년 가방과 목걸이 등을 돌려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청탁을 받지 않은, 단순 전달자에 불과하다며 김 여사와의 알선수재 공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오늘 오후 소환해 조사합니다.

앞서 김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 격노설을 부인하다 지난 특검 조사에서 이를 시인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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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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