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잠재력 낭비하지 마라"… 서슬 퍼런 투헬 감독의 채찍, 벨링엄엔 '주장단 제외' 시사

김태석 기자 2025. 10. 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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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핵심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졌다.

투헬 감독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벨링엄을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벨링엄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더라도 이 그룹에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피했다.

벨링엄의 주장단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투헬 감독은 "그럴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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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핵심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졌다. 주드 벨링엄을 차후 주장단 구상에서 제외할 수 있음을 암시했고, 마커스 래시포드에게는 "잠재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5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라트비아 리가 다우가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투헬 감독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벨링엄을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다.

벨링엄은 해리 케인, 조던 핸더슨, 데클런 라이스, 존 스톤스와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 내 '리더십 그룹'의 일원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벨링엄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더라도 이 그룹에 포함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피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라트비아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주장단은 경기장 안팎에서 기준을 세우는 리더들이다. 지금의 주장단이 바로 나의 리더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벨링엄이 과거 대표팀에서 이 그룹의 일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재의 주장단은 '진행형 그룹'이다"라며, 벨링엄에 대해 과거형으로 언급했다.

벨링엄의 주장단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투헬 감독은 "그럴 수도 있다"고만 답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은 "벨링엄의 팀 내 영향력이 이전보다 줄어든 신호"라고 분석했다.

투헬 감독의 경고는 래시포드에게도 이어졌다. 투헬 감독은 "래시포드는 누구보다 큰 잠재력을 가진 선수다"라면서도 "하지만 잠재력이라는 단어는 위험하다.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매 순간 자신이 왜 최고인지를 증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10년 뒤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재능이 아니라 그것을 얼마나 꾸준히 입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번 라트비아 원정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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