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다음은 ‘XR 헤드셋’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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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예상 출고가는 200만원대로 애플이 일찌감치 선보인 X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 IT 팁스터 밍치 궈 홍콩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최소 7가지의 다양한 XR 기기를 개발 중"이라며 "3가지는 비전 헤드셋 시리즈고 나머지 4개는 스마트 글라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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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대…‘비전 프로’ 절반 수준
구글·네이버 협업…콘텐츠 先공급
![삼성전자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 [삼성전자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ned/20251014112750863ihbf.png)
삼성전자가 오는 22일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예상 출고가는 200만원대로 애플이 일찌감치 선보인 X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XR 헤드셋을 출시하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가격 경쟁력, 콘텐츠 부족 등으로 실패를 맛봤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XR 헤드셋 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고 시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삼성 XR 헤드셋 공개…200만원대 초반 애플 ‘반값’=1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XR 헤드셋 ‘무한(Moohan)’을 공개한다. 삼성 강남에서 개발 담당 임원의 주도로 관련 브리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프로젝트 무한’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XR 헤드셋은 삼성전자·구글·퀄컴이 손을 잡고 만든 첫 고성능 XR 기기다. ‘갤럭시 XR’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2세대를 탑재하며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삼성 원UI가 적용될 전망이다. 무게는 545g으로 애플의 비전 프로(약 600g)에 비해 가벼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용자의 손과 눈의 움직임, 주변 공간을 정밀하게 인식해 현실감 있는 공간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2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는 경쟁 제품인 애플의 비전프로(약 480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2월 비전프로 출시하며 XR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50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사례를 염두에 두고 갤럭시 XR의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네이버 등과 협업…콘텐츠 선제 공급으로 흥행 ‘승부수’=삼성전자의 갤럭시 XR 출시에 앞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도 XR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공개했다. XR 운영체제 기반 기기에서 라이브 방송 등 치지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삼성전자는 XR 플랫폼·기기 개발에 앞서 국내외 기업들과 콘텐츠 협력을 추진해왔다. 그 가운데 한 곳이 바로 네이버다. 비전 프로가 흥행에 실패했던 또 다른 이유로 콘텐츠 부족이 꼽히고 있는 만큼 발빠르게 몰입형 XR 콘텐츠를 확보해왔다.
구글과 협력해 멀티모달 AI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음성·시선·제스처·상황 인식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할 전망이다.
반면 애플도 비전 프로의 실패를 발판 삼아 진일보한 비전 프로를 준비 중이다. 유명 IT 팁스터 밍치 궈 홍콩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최소 7가지의 다양한 XR 기기를 개발 중”이라며 “3가지는 비전 헤드셋 시리즈고 나머지 4개는 스마트 글라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XR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 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연 평균 28.3% 성장해 2029년 848억6000만달러(약 121조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박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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