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올해만 7억 넘게 기부해놓고…인이어 10년 쓰는 검소함

황혜진 2025. 10.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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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래 쓴 인이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3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IU TV] 아이유의 인이어학개론ㅣ2025 IU FAN MEET UP 'Bye, Summer' 합주 비하인드 Part 2' 영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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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아이유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래 쓴 인이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10월 13일 아이유 공식 채널 '이지금'을 통해 '[IU TV] 아이유의 인이어학개론ㅣ2025 IU FAN MEET UP 'Bye, Summer' 합주 비하인드 Part 2'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이유가 팬밋업 행사를 앞두고 세션들과 함께 합주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유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팬밋업 ‘2025 IU FAN MEET-UP [Bye, Summer]’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유는 "'에잇'이 확실히 (소리가) 적나라하다. 제가 지금 인이어를 바꿀까 생각을 하고 있다. 좀 멍청한 인이어가 있다. 인이어도 적나라하고 마이크도 적나라해서 저한테 소리가 약간 쨍하는 (느낌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통 인이어는 수명이 몇 년 정도 되나"라고 물었다. 보통 수명이 1~2년 정도라는 답에 아이유는 "진짜요? 이거 저 한 10년 썼는데"라고 이야기하며 크게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이유는 인이어 모양을 보여주며 "안쪽은 처음 보여드리지 않나. 액체 실리콘을 (귀에) 채운다. 굳으면 그걸 떼서 그 모양으로 인이어를 만드는 거라 모든 가수의 인이어 모양은 다 다르다. 지금은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 보며 베스트 조합이 뭔지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간색 마이크에 대해 "이 마이크가 제 생각에는 되게 예민하고 고성능이다. 이렇게 말하면 얘한테 좀 그렇지만 좀 나대는 성질이다. 융화가 돼야 되는데 저 잘난 맛에. 이번엔 잘하기로 했지? 잘하는 거 알아. 그래도 혼자 나대면 안 되지. 공연은 모두의 합이 중요한데. 너 잘할 거지?"라고 농담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 9월 18일 데뷔 기념일에도 ‘아이유애나’(아이유+유애나) 이름으로 난치병 아동, 장애인, 자립 준비 청년, 독거 노인 등 각종 취약계층에 2억 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자신의 생일, 연말연시 등 매해 뜻깊은 날마다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해왔다. 올해 3월에는 경상권 일대의 대형 산불 피해 지원과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고, 어린이날에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1억 5천만 원 기부, 생일에는 취약 계층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아이유는 내년 방영되는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제작되는 작품.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 이완(변우석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아이유는 추석을 맞아 '21세기 대군부인' 모든 스태프들에게 50만 원 상품권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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