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예선 6위에게 2골 내주고 월드컵 우승?”···일본 대표팀 선배 “16강 진출도 어렵다” 일침

“남미 예선 6위한테 2골을 주고 월드컵 우승을?”
일본 축구대표팀 선배가 현재 대표팀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목표를 내건 일본 대표팀의 최근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툴리오TV’에서 10일 열린 파라과이의 평가전(2-2)을 분석했다. 그는 먼저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가와 코키(28·네이메헌)의 결정력을 칭찬했다. 오가와는 A매치 11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오가와는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툴리오는 “좋았던 점을 꼽자면 오가와의 득점 장면이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였던 건 맞다. 하지만, 골은 골이다. 공격수답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가와는 드리블이 뛰어나지 않다. 포스트 플레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골문 앞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숫자로 평가받는 자리다. 그 점에서 충분히 제 몫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곧바로 대표팀을 강하게 비판했다. 다나카는 “파라과이가 좋은 팀처럼 보일 정도로 일본이 나빴다. 실망스럽다”며 “파라과이 정도도 이기지 못하면서 월드컵 우승을 말해선 안 된다. 일본은 그 정도 수준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툴리오는 “파라과이는 남미 예선 6위 팀이다. 그런 팀에 2실점을 하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 경기를 월드컵 조별리그라고 가정한다면, 일본은 16강 진출도 어렵다고 본다”고 일침을 놨다.
다나카는 아버지가 일본인이고 어머니는 이탈리아계 브라질인인 혼혈 선수 출신이다. 그는 일본 국가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을 뛰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고, 2011 아시안컵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 일본은 최근 경기력이 신통치 않다. 9월 A매치에서 멕시코와 0-0으로 비겼고, 미국에는 0-2로 패했다. 이번에 홈에서 FIFA 랭킹 37위 파라과이와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3경기 무승이다.
북중미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은 14일 브라질과 맞붙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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