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로몬, 늑대인간 된다…'뷰티 인 더 비스트' 주인공

▲ 로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로몬이 '늑대인간'이 된다.

1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로몬은 넷플릭스 '뷰티 인 더 비스트(가제)' 남자 주인공 이도하 역으로 캐스팅됐다.

'뷰티 인 더 비스트'는 아버지의 교육 속 철저히 사회화돼 살아가던 늑대인간 신입생 하민수가 인생의 금기였던 격렬한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흉폭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로몬은 지구상에 몇 개체 남지 않은 늑대인간인 이도하 역을 연기한다. 이도하는 늘 혼자로 지내며 마약상을 사냥할 때만 늑대인간의 포식자 본능을 쏟아내는 인물이다.

로몬은 '지금 우리 학교는', '3인칭 복수', '브랜딩 인 성수동', '가족계획' 등 다양한 화제작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시즌2 제작에 착수한 '지금 우리 학교는2'에도 출연하며, '선재 업고 튀어' 이후 김혜윤이 선택한 차기작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도 남자 주인공으로 2026년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로몬은 '뷰티 인 더 비스트'로 쉴 틈 없는 차기작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라 그의 맹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뷰티 인 더 비스트'는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푸른바다의 전설', '옥씨부인전' 등을 만든 진혁 PD가 연출한다. 극본은 '인간수업', '글리치' 등을 쓴 진한새 작가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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