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소프트, AWS 협력 통해 텔레칩스 '설계 문서 생성형 AI 시스템' 성공적 구축

이원지 2025. 10. 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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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AI 서비스 전문 기업이자 AWS 파트너인 '아이엔소프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해 텔레칩스(Telechips)의 '설계 문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텔레칩스를 위한 '설계 문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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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 사진=텔레칩스

클라우드·AI 서비스 전문 기업이자 AWS 파트너인 '아이엔소프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협력해 텔레칩스(Telechips)의 '설계 문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텔레칩스는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IVI/Cockpit, AI/ADAS, Network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이다.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수천 개 이상의 파일로 구성된 대규모 소스코드 레포지터리를 자동 분석해 클래스·시퀀스·액티비티 다이어그램을 포함한 체계적인 설계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진은 개발 초기부터 설계 문서 작성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신속한 아키텍처 설계와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레거시 형상물 분석을 기반으로 신규 인터페이스의 설계·구현·검증 과정에도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부서 간 협업 효율성과 신규 인력 온보딩 속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스템에는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이 핵심 기술로 적용됐다. 아마존 베드록은 Anthropic Claude, Amazon Titan, AI21 Labs Jurassic, Cohere Command 등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단일 API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모델의 고유 강점을 활용해 코드 분석과 문서 생성 품질을 최적화했다.

특히 보안 민감도가 높은 반도체 설계 환경을 고려해 내부 소스코드나 기술문서를 모델 학습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특화된 응답 생성 후 즉시 데이터를 폐기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는 AWS의 데이터 전송 및 저장 시 암호화, VPC 기반 네트워크 격리, IAM 세분화 액세스 제어, SOC/ISO/FedRAMP 등 글로벌 규정 준수 인증을 포괄하는 다층 보안 체계를 활용해 기밀 자산 보호를 강화했다. 이와 같은 보안 중심 접근은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부품사와 협업하는 텔레칩스의 특성상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 세계 기업들이 AWS 클라우드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글로벌 전문 컨설팅 조직인 AWS Professional Services(AWS ProServe)가 기술 컨설팅 및 구현 지원을 제공했다. AWS ProServe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설계,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데이터 및 분석, 머신러닝,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략적 가이던스와 실질적인 구현 서비스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했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가 며칠씩 소요하던 설계문서 작성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자동화된 다이어그램을 통해 협업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설계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AWS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텔레칩스를 위한 '설계 문서 생성형 AI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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