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바이오메딕스,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성과에 급등

강정아 기자 2025. 10. 1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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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바이오메딕스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결과가 유력 학술지인 셀(Cell)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세브란스 병원 공동 연구팀은 이날 파킨슨병 환자에게 도파민 줄기세포를 이식한 임상 결과가 셀지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았지만, 도파민 세포 치료 후 증상이 크게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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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에스바이오메딕스가 14일 장 초반 강세다.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임상 1상 결과가 유력 학술지인 셀(Cell)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 로고. /에스바이오메딕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00원(6.52%)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세브란스 병원 공동 연구팀은 이날 파킨슨병 환자에게 도파민 줄기세포를 이식한 임상 결과가 셀지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퇴화해 뇌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면서 생기는 병이다. 증상이 진행되면 근육이 굳거나 떨리면서 운동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심하면 치매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지금까진 도파민 보충제를 먹는 것 외엔 근본적인 치료법이 사실상 없었다.

연구진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배아줄기세포로 만든 도파민 신경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에 있는 배아줄기세포는 인체의 모든 세포로 자라는 원시세포이다.

임상시험은 환자를 6명씩 나눠 도파민 세포 치료제를 저용량(세포 315만개)과 고용량(630만개)으로 각각 뇌에 투여하고 1년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환자들은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았지만, 도파민 세포 치료 후 증상이 크게 나아졌다.

파킨슨병으로 손이 떨려 오케스트라 지휘를 중단했던 한 환자는 세포 치료 후 다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었다. 연구진은 걷기도 힘들었던 환자가 세포 치료를 받고 지금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3상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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