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상공인 지원 전국 최악… 정책 사각지대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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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이하 소진공센터)는 인천 북부와 남부 등 단 2곳(직원 19명)에 불과해 광역시 중 최소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인천보다 소상공인 수가 적은 대구(333만9000명)와 광주(20만1000명)도 각각 3개의 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지원 인프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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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인당 소상공인 2만2632명 담당 과중
센터 직원 퇴사율 10.3%로 전국 평균 2.5배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43만명 소상공인이 사실상 정책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 지역 소상공인 지원 인력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소상공인 수는 43만여 명으로 경기, 서울, 부산, 경남에 이어 전국 5위 규모다.
그러나 이들을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이하 소진공센터)는 인천 북부와 남부 등 단 2곳(직원 19명)에 불과해 광역시 중 최소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인천보다 소상공인 수가 적은 대구(333만9000명)와 광주(20만1000명)도 각각 3개의 센터를 운영하는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지원 인프라 부족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천 소진공 센터 직원 1명이 22만3000명에 가까운 소상공인을 책임져야 하는 열악한 업무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1만6895명)보다 약 34% 많다. 서울(2만8166명)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사실상 현장 밀착 지원이 불가능한 구조다.
센터 직원들은 전통시장 지원, 소상공인 교육, 화재·안전점검, 재난 복구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도한 업무를 견디지 못하는 직원들의 이탈도 심각하다.
지난 7월 기준 인천 소진공센터의 퇴사율은 10.34%, 울산(11.11%)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퇴사율(4.04%)과 비교하면 2.5배가 넘는 수치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은 수많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의 허리를 받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을 위한 지원 조직과 인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정부는 인천처럼 소상공인 규모와 지원 인프라 간의 구조적 불균형이 심각한 지역의 현실을 파악해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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