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임팩트' 첫 PS에 3G 홈런, '태평양 에이스' 소환... SSG 고명준의 찬란한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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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넘겼다.
고명준(23·SSG 랜더스)이 엄청난 임팩트로 가을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세광고를 거쳐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유니폼을 입은 고명준은 지난해에서야 1군에서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고 올 시즌 타율 0.278 17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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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준은 1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처음 나선 가을야구에서 날린 3경기 연속 홈런. 이는 2005년 이호준이 준PO에서 기록한 3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구단 역대 2번째이자 포스트시즌 데뷔 이후 3경기 연속 대포쇼는 태평양 돌핀스의 에이스 김경기(57·1994년 10월 인천 한화전 PO 1~3차전)에 이어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인천을 연고로 했던 구단에서 김경기 이후 31년 만에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세광고를 거쳐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유니폼을 입은 고명준은 지난해에서야 1군에서 주축 선수로 자리를 잡았고 올 시즌 타율 0.278 17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9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30홈런 100타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을 만큼 기대감이 컸다. 이숭용 감독도 2차전 종료 후 "타격 코치와 계속 1대1 맞춤 훈련을 많이 하면서 몸이 앞으로 쏠리는 걸 많이 잡았다. 주자가 있을 땐 노스텝으로 치면서 밸런스를 잡았고 점점 좋아지는 게 보였다"면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쳤지만 그 다음 타석은 별로 좋지 않았다. 명준이한테는 박하다고 했는데 제가 본 명준이는 정말 많은 걸 갖고 있다. 30개 이상 때릴 수 있는 선수다. 더 욕심을 내고 해야 한다. 큰 게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은 자신감을 갖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연 SSG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 됐다. 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도 "SSG 타선에서 가장 컨디션 좋은 타자인 것 같다. 파워 피처로 상대를 해야할 것 같다"는 계획을 전했다.
가을 경험이 많은 선배들도 고명준의 활약을 예상했다. 그만큼 긴장하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경기 전 만난 고명준은 "긴장을 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것 때문에 욕도 많이 먹고 감독님도 생각 좀 하고 치라고 하신다"고 웃었다.
그러나 과도한 긴장으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수많은 선수들과 달리 중심 타선에서 톡톡히 제 몫을 해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SSG는 벼랑 끝에 몰렸다. 4차전에서 패하면 허무하게 가을을 마감하게 된다. 심지어 최정(타율 0.222)과 기예르모 에레디아(0.167), 한유섬(0.250)이 부진에 빠져 있다. 4차전에서도 고명준의 방망이에 시선이 쏠린다.

대구=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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