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두번째 中방문 팀쿡, 아이폰 에어 출시 직접 알려[모닝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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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초슬림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드디어 중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14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에 직접 글을 올려 "아이폰 에어의 사전 주문이 10월 17일에 시작되며 배송은 다음 주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오는 17일 아이폰 에어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출시 지연을 초래했던 규제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 에어는 다음 주 중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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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M 전용 설계된 애플 첫 번째 스마트폰
中 통신사들 eSIM 지원 환경 구축에 지연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애플의 초슬림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iPhone Air)’가 드디어 중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쿡 CEO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이며, 이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 출시를 가로막았던 규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eSIM 문제로 출시 지연
얇고 가벼운 아이폰 에어는 물리적인 SIM 카드 트레이 공간이 부족해 eSIM 전용으로 설계된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폰이다. eSIM 기술은 모든 모바일 네트워킹 기술이 휴대폰 내부에 직접 내장되는 방식이다. 애플은 지난달 출시 행사에서 SIM 트레이를 제거함으로써 얇은 본체 안에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점이 중국에서 애플에게 규제 문제를 야기했다. 중국은 여러 이유로 인해 eSIM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달 19일 다른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나, 애플의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는 통신사들이 eSIM 지원 환경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출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중국에서 오는 17일 아이폰 에어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출시 지연을 초래했던 규제 문제들이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 에어는 다음 주 중국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는 22일에 중국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애플 대변인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승인된 현지 통신사들의 eSIM을 통해서만 서비스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은 전날 중국에서 eSIM 서비스 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이번 주에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 맥북 프로, 비전 프로 헤드셋 등 여러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회사는 10월 30일에 다음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의 초기 판매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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