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캠핑장서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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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과 112에 접수됐다.
캠핑장 업주는 경찰에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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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yonhap/20251014075649716etsf.jpg)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김포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김포시 하성면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과 112에 접수됐다.
캠핑장 업주는 경찰에 "오전까지만 캠핑장을 이용하기로 한 A씨가 오후까지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 가봤더니 숨져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텐트 안에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을 발견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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