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담포수였던 엘리스, 샌디에이고 감독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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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과거 LA 다저스 시절 전담포수였던 AJ 엘리스가 공석이 된 샌디에이고 감독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언론인 '유니온-트리뷴'은 14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전 샌디에이고 감독의 갑작스런 은퇴발표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 AJ 엘리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감독직을 내려 놓고 은퇴를 선언한 마이크 쉴트 전 감독의 소식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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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의 과거 LA 다저스 시절 전담포수였던 AJ 엘리스가 공석이 된 샌디에이고 감독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샌디에이고 지역언론인 '유니온-트리뷴'은 14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전 샌디에이고 감독의 갑작스런 은퇴발표로 인해 공석이 된 자리에 AJ 엘리스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켄터키주 출신인 엘리스는 지난 2008년 다저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2012년부터 팀의 주전포수로 성장한 뒤 류현진과 함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2016년 시즌 중반애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든 엘리스는 이후 마이애미(2017년)와 샌디에이고(2018년)를 거친 뒤 현역에서 은퇴했다. 빅리그에서 11시즌을 뛴 그는 총 67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9, 44홈런 22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에는 2019년부터 특별보좌 역으로 샌디에이고 프론트에서 일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구단 내 메이저와 마이너의 가교역할도 맡고 있다.
매체는 "엘리스 포함 샌디에이고 전 벤치코치였던 라이언 플래허티와 루벤 니에블라 현 샌디에이고 투수 코치 등이 감독후보로 올라있다"며 "지도자 경력은 물론 리더십 스타일과 구단 방향성과의 정합성 등이 신임감독을 결정하는 평가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엘리스는 샌디에이고 합류 뒤 MHN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린 자녀들이 성장하고, 기회가 된다면 지도자로 현장에 복귀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감독직에 대한 속내를 들어내기도 했다.
엘리스가 만약 샌디에이고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다저스 옛 동류 중 최근 텍사스 감독이 된 스킵 슈메이커에 이어 두 번째 감독이 나오게 된다. 슈메이커는 마이애미 감독을 거쳐 빅리그 두 번째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감독직을 내려 놓고 은퇴를 선언한 마이크 쉴트 전 감독의 소식에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도 적잖이 놀라는 모습이다. 계약기간이 2027년까지 아직 2년이나 더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쉴트는 이날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정신적과 신체적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이 직업(감독)이 큰 부담을 주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건강과 균형 잡힌 삶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쉴트는 이어 "이 일은 항상 타인을 섬기는 관점에서 해왔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돌볼 차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스스로 감독 직을 내려놓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쉴트의 헌신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공헌에 깊이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프렐러는 또 "공석이 된 자리를 메우기 위해 즉각 새 감독 찾기에 들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지난 2022년 샌디에이고 프론트에 합류한 쉴트 전 감독은 2023년 시즌이 끝난 뒤 밥 멜빈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샌디에이고 감독으로 팀을 이끈 지난 2 시즌 동안 183승 141패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두 시즌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만들었지만 지난해에는 다저스에 패해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서 탈락했다. 올해는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패하며 짧은 가을야구만 경험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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