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2패' 후라도, 이번엔 PO행 티켓 가져올까[준PO4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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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정규리그에서는 팀을 이끄는 에이스였다.
체면을 구긴 아리엘 후라도가 다시 한 번 가을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이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 기록한 2번의 패배 모두 후라도의 작품이다.
후라도가 가을야구 징크스를 끊고 삼성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선물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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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분명 정규리그에서는 팀을 이끄는 에이스였다. 그런데 가을야구에서는 나홀로 2패를 기록했다. 체면을 구긴 아리엘 후라도가 다시 한 번 가을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삼성은 올 시즌엔 정규리그 4위로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준PO 무대에 올랐고 현재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승리하면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을 수 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가져올 선수로 후라도를 낙점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197.1이닝)을 소화한 투수.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모든 성적이 훌륭하다. 특히 홈런이 자주 나오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SSG 상대로는 큰 강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 2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2025시즌 본인의 평균자책점보다는 유의미하게 높다. 특히 피안타율이 0.274에 이른다. 9개의 상대팀 중 3번째로 높은 수치다.
여기에 후라도가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를 상대로 6.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더니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회말 등판해 0.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또 한 번 패전을 기록했다. 김성욱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맞았다.

삼성이 올 시즌 가을야구에서 기록한 2번의 패배 모두 후라도의 작품이다. 이 정도면 후라도에게도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14일 경기에서 후라도의 반등을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다.
14일 선발투수 맞대결은 후라도와 김광현이다. 2025시즌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던 김광현보다 후라도가 무게감에서 확실히 앞선다. 하지만 후라도는 이번 가을야구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후라도가 가을야구 징크스를 끊고 삼성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선물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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