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과 카리나, 올데이 프로젝트까지? 밀라노 패션위크를 빛낸 K-아이콘

이설희 기자 2025. 10. 14.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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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부터 구찌, 보테가까지, 런웨이의 중심엔 K-스타들이 있었다

[우먼센스] 이탈리아 패션의 심장인 2026 S/S 밀란 패션위크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K-스타'들의 압도적 존재감이 빛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프라다, 구찌, 보테가 베네타 등 헤리티지를 간직한 패션 하우스에 공식적으로 초대돼, 메종의 아름다운 착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아이돌 및 배우들의 순간을 모두 모았다.  

 진과 규영의 존재감, 구찌보다 빛나도 되나요? 

@gucci
@jin 디올 쇼에 모습을 드러낸 BTS의 진 
@lavieenbluu

BTS의 멤버 진과 배우 박규영이 구찌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밀란을 방문했다. 깨끗한 화이트 셔츠에 블랙 테일러드 팬츠의 미니멀한 착장으로 등장한 진과 글래머러스한 블루 퍼코트를 입고 등장한 박규영은 밀란의 많은 이들을 홀렸다는 것이 정설. 

모두가 주목한, 프라다 픽! 카리나와 엔하이픈 

@katarinabluu
PRADA
@enhypen.official

어떤 착장을 입을 지 모두를 기대하게 한 프라다의 글로벌 앰배서더 에스파의 카리나. 오버사이즈 블랙 블레이저에 슬림한 팬츠를 매치한 그녀의 앙상블은 볼 포인트 체인 버클 백으로 포인트를 더한 카리나는 밀란을 빛낸 셀러브리티 3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프라다의 또다른 앰배서더인 그룹 엔하이픈도 이번 쇼에 모두 초대되며 런웨이를 압도했다. 엔하이픈의 룩은 프라다의 컬렉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자유로운 유니폼' 컨셉을 반영한 그린 톤을 중심으로, 오버사이즈 재킷과 와이드 팬츠, 시그니처 프라다 가죽 아이템으로 구성되 쿨하면서도 그런지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RM과 수인의 보테가 베네타 나들이 

BOTTEGA VENETA 
@meovv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의 데뷔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인 인트레치아토 가죽 웨이브를 중심으로, 베니스 장인들의 유산을 재해석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 쇼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프론트로에 앉아 있던 BTS 리더 RM. 헐리우드 배우 우머 서먼과 나란히 앉아 자리를 빛낸 RM은 베이지 톤의 크루넥 니트와 스트레이트 핏 팬츠로 캐주얼함 속에서 엘레강스함을 확인시켰다. 그룹 미야오의 멤버 수인도 쇼에 초대받아 자리를 빛냈다. 아방가르드한 라인이 도드라지는 코트에 블랙 헤어로 등장한 수인은 신인답지 않은 오라를 뽐내며 좌중을 압도시켰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퍼스널 컬러는? 베르사체!

@samyck

베르사체의 2026 S/S 컬렉션은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리오 비탈레의 데뷔 무대였다. 1980년대 아카이브를 파헤쳐 밝은 컬러, 대담한 스트라이프, 관능적인 패턴으로 가득 찬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 쇼에 멤버 전원이 초대받으며 신인답지 않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애니가 보여준 과감한 올드머니 룩, 우찬과 타잔의 쿨한 믹스매치, 영서는 쉬크한 올블랙 드레스 착장을, 그리고 베일리 역시 빈티지 무드의 레더 셋업을 통해 베르사체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새롭게 재창조한 룩을 선보이며 쇼장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였다.

 펜디 여신이세요? 잇지의 유나  

@igotyuandme
@igotyuandme

ITZY의 막내 유나가 펜디의 프론트로에 초대되며 글로벌 패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구조적인 실루엣의 멀티컬러 비즈 드레스를 입은 유나가 등장하는 순간, 펜디의 타임리스 헤리티지와 모던 플레이풀함을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은 유나는 그 공간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며 좌중을 압도했다. 

문가영과 도영 없으면 안돼요, 돌체앤가바나 

DOLCE&GABBANA

돌체앤가바나의 쇼 당일, 이제 이들 없는 쇼는 허전할 만큼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배우 문가영과 NCT 도영이 프론트 로우에 등장하는 순간, 카메라 플래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레오퍼드 패턴 퍼 코트와 오버사이즈 데님 팬츠를 레이어드한 문가영과 올 블랙 룩으로 등장한 도영의 스타일. 이 둘은 돌체앤가바나 하우스의 자유로운 에너지를 완벽히 구현하며 문화적 랑데부를 확인시켰다.

이설희 기자 seherhe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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