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중 핏불 테리어에 당한 모녀…"개는 안락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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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모녀가 이웃이 키우는 개의 공격을 받아 딸의 얼굴이 물어 뜯기는 등 크게 다친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각) 미 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하이오주 멘토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하이엄은 딸 카리나 팔라디노와 함께 공원을 걷던 중 목줄이 풀린 핏불테리어 한 마리의 습격을 받았다.
개와 사투를 벌이던 중 알렉시스는 딸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렸고, 이후 개를 도로 쪽으로 끌고 나와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으로 신고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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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엄마와 산책 도중 핏불 테리어의 공격을 받은 카리나 팔라디노. 2025.10.13. (사진=미 매체 피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newsis/20251014050127301nydt.jpg)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미국의 한 모녀가 이웃이 키우는 개의 공격을 받아 딸의 얼굴이 물어 뜯기는 등 크게 다친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각) 미 매체 피플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하이오주 멘토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하이엄은 딸 카리나 팔라디노와 함께 공원을 걷던 중 목줄이 풀린 핏불테리어 한 마리의 습격을 받았다.
알렉시스는 "그 개가 딸의 얼굴을 물어뜯기 시작했다"며 "물병으로 여러 차례 때렸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카리나는 턱이 심하게 찢어지고 피부와 입술이 벗겨지는 등 얼굴 전체에 중상을 입었다.
개와 사투를 벌이던 중 알렉시스는 딸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렸고, 이후 개를 도로 쪽으로 끌고 나와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으로 신고할 수 있었다고 한다.
부상을 입은 카리나는 어린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사고가 발생한 멘트시의 대변인은 "공격한 개는 안락사됐다"면서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형사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개의 주인은 다른 두 마리의 개를 더 키우고 있었고, 이 개들 또한 추가 위험 방지를 위해 모두 안락사 처리했다.
현지 경찰은 동물관리 당국과 협력해 이번 사건에 형사 책임이 적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한편 모녀의 지인들은 치료비와 재활 비용 등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모금 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은 모녀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을 고통스러운 경험"이라며 "예상치 못한 의료비, 정신적 트라우마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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