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에 진심인 파라과이…비야르 단장, “실전 방불케하고 유망주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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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은 2026북중미월드컵 대비 실전 감각을 쌓고 유망주를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구스타보 알바로 파라과이 감독(아르헨티나) 역시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마친 뒤 강팀들과 평가전을 잡길 원했다. 한국전은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에게 경기력뿐만 아니라 상대 맞춤형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보겠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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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평가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대표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기 때문이다.
파라과이 매체 ‘라 나시옹’은 후스토 비야르 파라과이대표팀 단장(48)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전의 의미를 보도했다. 비야르 단장은 ‘라 나시옹’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준비과정은 남미 지역예선 준비와는 완전히 다르다. 한국전과 같은 친선경기는 파라과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파라과이는 11월 A매치 데이가 지나면 내년 3월까지 선수들을 점검할 기회가 없다. 한국전은 선수들의 힘과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고 덧붙였다.
비야르 단장은 한국전이 영건들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의견도 밝혔다. 파라과이는 지난달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본선행을 확정한 터라 여유가 생겼다. 이에 디에고 레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에고 곤잘레스(아틀라스) 등 자국 최고 유망주들을 이번에 첫 발탁했다.
비야르 단장은 “북중미행을 확정했으니 압박감 없이 유망주들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고 활짝 웃었다.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구스타보 알바로 파라과이 감독(아르헨티나) 역시 “북중미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마친 뒤 강팀들과 평가전을 잡길 원했다. 한국전은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며 “선수들에게 경기력뿐만 아니라 상대 맞춤형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상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보겠다”고 거들었다.
비야르 단장은 과거 파라과이대표팀 시절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와 주전 수문장 자리를 놓고 경쟁한 인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A매치 통산 120경기에 출전한 그는 3차례 월드컵(2002·2006·2010)에도 나선 바 있다. 파울로 다 실바(148경기)에 이은 파라과이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8년 여름 은퇴 후 그 해 9월부터 파라과이대표팀 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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