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김혜성, 또 살아 남았다…NLCS 로스터 포함, 우승 향해 계속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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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소속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로스터에도 포함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루키 신분이고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경험이 없기에 선발 출전의 기회는 누리지 못했지만 다저스 수뇌부는 7차전으로 이어지는 레이스에서 김혜성의 활용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한 다저스의 NLCS 26인 명단은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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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소속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NLCS)' 로스터에도 포함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미국현지 복수 언론은 '김혜성이 탈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이를 뒤집은 것.
다저스 구단은 밀워키를 상대로 NLCS 1차전이 벌어지는 14일(한국시간) 오전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 김혜성은 '유틸리티맨'으로 구분되 야수 14명 명단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펼쳐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4차전 연장승부 때 대주자로 투입된 뒤 결승득점을 올린 바 있다. 루키 신분이고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경험이 없기에 선발 출전의 기회는 누리지 못했지만 다저스 수뇌부는 7차전으로 이어지는 레이스에서 김혜성의 활용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한 다저스의 NLCS 26인 명단은 투수 12명 야수 14명으로 꾸려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 겸 투수 신분으로 야수 14명 리스트에 포함됐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NLDS 때와 달리 다저스가 NLCS에선 포수를 3명에서 2명으로 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주전포수 윌 스미스가 부상을 완전히 털어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저스와 밀워키가 맞붙는 NLCS 1차전은 14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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