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 안에서 '소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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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과 이탈리아 매체 일템포,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일 관광객 수백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톨릭교에서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고해의 제대' 위에 올라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성베드로 대성전은 올해 2월에도 한 남성이 제대 위로 올라가 그 위에 있던 촛대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봉변을 겪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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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 대성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yonhap/20251014010342350txjm.jpg)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과 이탈리아 매체 일템포,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일 관광객 수백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톨릭교에서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고해의 제대' 위에 올라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성당 안에 있던 사복 경찰들이 재빨리 다가와 이 남성을 제지하고 대성전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한 남성이 제단 위에 올라가 바지를 내리고 있는 영상이 떠돌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레오 14세 교황이 이번 일을 보고받고 충격받았다고 전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안사 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심각한 정신 문제가 있는 사람이 바티칸 경찰에 붙잡혔고 이탈리아 당국에 넘겨졌다"고만 밝혔다.
성베드로 대성전은 올해 2월에도 한 남성이 제대 위로 올라가 그 위에 있던 촛대를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봉변을 겪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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