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의 입 또 터졌다 “비르츠, 실패 아냐… 리버풀의 심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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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실패자, 독일에선 보호자.' 위르겐 클린스만(61)이 이번엔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22)를 감싸고 나섰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3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ESPN 인터뷰에서 비르츠의 부진을 옹호했다"며 "그는 '모든 걸 당장 보여줄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리버풀의 중심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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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한국에선 실패자, 독일에선 보호자.’ 위르겐 클린스만(61)이 이번엔 리버풀의 플로리안 비르츠(22)를 감싸고 나섰다.
영국 지역지 ‘리버풀 에코’는 13일(한국시간) “클린스만이 ESPN 인터뷰에서 비르츠의 부진을 옹호했다”며 “그는 ‘모든 걸 당장 보여줄 필요는 없다. 시간이 지나면 리버풀의 중심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르츠는 지난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리버풀로 이적하며 1억 1,600만 파운드(약 2,24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몸값을 기록했다.
독일 축구의 ‘미래’로 불렸던 그는 유로2024에서도 독일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잉글랜드 무대에선 고전 중이다.

리버풀 팬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와 유럽대회를 통틀어 비르츠의 공격 포인트는 ‘0’. 리버풀은 공식전 3연패에 빠졌고, 현지 언론은 “1억 파운드짜리 유령”이라며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은 또다시 익숙한 ‘감싸기 모드’에 들어갔다.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엔 불성실과 무책임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그가, 이번엔 독일 후배를 향해 방패를 들었다.
클린스만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22살짜리 선수가 완전히 새로운 리그, 새로운 문화,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비르츠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압박이 큰 클럽 중 하나에 들어왔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 부담이 클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점차 리듬을 찾을 것이고, 결국 리버풀의 핵심이 될 자질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똑같은 속도로 적응하진 않는다. 뉴캐슬의 닉 볼테마데처럼 빠르게 성공하는 선수도 있지만, 비르츠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를 실패자로 단정하는 건 너무 성급하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은 비르츠의 전술적 포지션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리버풀은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가득하다. 아르네 슬롯 감독 입장에서도 선발 명단을 짜기가 쉽지 않다”며 “비르츠는 레버쿠젠 시절처럼 왼쪽에서 안으로 파고드는 유형이다. 때로는 10번 역할도 소화했는데, 리버풀에서도 그가 가장 빛날 위치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의 환경을 언급하며 “리버풀은 기다려주지 않는 클럽이다. 팬들은 항상 즉각적인 결과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압박 속에서도 배워야 한다. 고통스러운 시간조차 성장의 일부다. 그가 이적을 결심한 건 옳은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클린스만의 발언은 독일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자국 선수라서 감싼다”며 ‘독일 선수 챙기기’라 비판했다. 과거에도 그는 독일 대표팀이나 분데스리가 출신 선수들을 두둔하는 발언을 자주 했다.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한 리버풀 팬 포럼에선 “1억 파운드(약 2,240억 원)짜리 먹튀에게 시간을 주라는 말은 너무 뻔하다” “클린스만은 언제나 현실을 모른다” 등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르츠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33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독일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러나 잉글랜드 무대에서는 피지컬 싸움과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하며 경기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클린스만은 “이건 잠깐의 침묵일 뿐이다. 비르츠는 폭발할 선수다”라며 끝까지 두둔했다. 한국 시절엔 냉소의 대상이던 ‘클린스만의 입’이, 이번엔 고국 후배를 향한 변명으로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버풀 SNS,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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