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또 일냈다…'신인감독' 시청률 2배 상승 '대박'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데,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으로 나선 MBC 새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첫 회 2.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최근 3회에서 4.7%를 기록하면서 2배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누구보다 배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일궈낸 성과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계의 전설 김연경이 신인감독으로 데뷔해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팀 방출 선수, 프로팀이 꿈인 실업팀 선수, 은퇴한 선수 등 김연경이 숨겨진 보석들을 찾아 신생 배구단 '필승 원더독스'(Wonder Dogs)를 창단했다. '원더독스'는 대학 배구 최강, 실업 배구 최강,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등 총 7개의 팀과 대결해서 4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4패를 기록하면, 팀은 해체된다.
현재 '원더독스'는 7전 중 2경기를 치렀다. 1차전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첫 승(3대1)을 거뒀으나, 2차전인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직후 김연경은 "기분이 안 좋고, 속상하다. 준비했던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 못 보여줘서 답답한 면도 있었다"며 "선수였다면 앞장서서 하는 게 있었을 텐데 감독이다 보니 어려웠다.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데 못 주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원더독스'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신인감독 김연경'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10월 1주 TV-OTT 비드라마 전체 화제성 6위를 차지했으며, 김연경은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경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 선수들의 집념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갓 신생된 '원더독스'가 수년간 호흡을 맞춰온 팀을 이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원더독스'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팀의 사활을 걸고 뛰어든다. 표승주, 이진, 인쿠시, 윤영인 등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선수들이 마지막 무대일지도 모르는 코트 위에서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연경은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은퇴하고 이렇게 빨리 감독직을 맡게 될 줄 몰랐다. 프로그램 취지도 좋았고 배구를 더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힘들기도 했지만 저한테 감독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여러 선발 기준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뽑았다. 제가 은퇴한 지 얼마 안 돼서 선수들이 선배, 언니라고 생각할까 봐 거리감을 뒀다. 감독과 선수라는 걸 구분하고 싶어서 리더쉽을 발휘하려고 했다"고 신경 쓴 점을 밝혔다.
배구여제로 명성을 떨친 김연경이지만, 좋은 감독인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 다만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열정과 진심이 프로그램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코트 밖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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