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건드리지 마라”…MLB 신인 예새비지, 악플에 정면 대응

최대영 2025. 10.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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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선수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는 13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을 앞두고 "제 가족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온라인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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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선수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는 13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을 앞두고 “제 가족은 아무 잘못이 없다”며 온라인 비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예새비지는 “세상에는 다양한 감정이 있고, 증오도 존재하지만 제 경기력 때문에 가족이 공격받는 건 너무 슬픈 일”이라며 “부모님, 형제, 여자친구 모두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 저는 성인이고, 비판이 있다면 제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가족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악성 댓글과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예새비지가 자신을 지키는 대신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나선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예새비지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론토의 특급 신인이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지명된 그는 9월 빅리그에 올라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⅓이닝 무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ALCS 2차전 선발 등판을 앞둔 예새비지는 “가족을 향한 공격이 아닌, 경기장에서의 제 투구로 평가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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