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시구, 책임감 느낀다"…최현욱, 兒 시타자에 사과

이명주 2025. 10.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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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 측이 강속구 시구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디스패치'에 "최현욱이 최근 시구 행사 이후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았다.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시타자 측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다"고 첨언했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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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최현욱 측이 강속구 시구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디스패치'에 "최현욱이 최근 시구 행사 이후 발생한 상황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알렸다.

시구자로서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졌어야 한다는 것.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놀라셨을 (어린이) 시타자와 보호자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재차 사죄했다.

이어 "금일 구단을 통해 보호자 측과 연락이 닿았다. 사과 편지를 전달했다"며 "시타자 측이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다"고 첨언했다.

배우 매니지먼트 차원에서 부족했던 점도 돌아봤다. "당사 역시 현장 관리 및 사전 조율에 있어 세심함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관계자는 "동일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최현욱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시타에는 어린이 팬이 섰다.

위험한 장면이 나왔다. 그의 공이 어린이 팬 머리 부근으로 향했다. 해설위원과 캐스터가 "깜짝 놀랐다"고 말할 만큼 아슬아슬했다.

최현욱은 10일 '버블'을 통해 "어린 친구가 서 있으면 공을 천천히 던져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생각을 못했다. 죄송하다"고 했다.

그는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포수로 활약했다. 팔꿈치 부상 탓 야구를 그만뒀다. 이후 연예계 데뷔했다.

한편 최현욱은 지난 3월 종영한 tvN '그놈은 흑염룡'에 출연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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